<상왕봉.칠불봉능선에서 바라본 상왕봉(우두봉)>
흘래닛의 사진첨부 용량은 3메가바이트 이고 매수는 30매로 제한되여있어
한번에 올리지를 못하고 두번에 나누워 올리수 밖에 없어 2부를 만들었다.
가야산 정상은 엄청난 바위덩어리 그 자체다
이정표에는 약 200m의 거리를 두고서 암릉에 상왕봉과 칠불봉이 양쪽으로 있는데
암릉에 올라서서 상왕봉으로 가는 암능을 바라본 모습이다
<< 1편에이은 산행기 >>
서장대에서 바위 우측으로 내려서 1분여 내려오면 상아덤 안내판이 있고
이곳을 서장대 또는 서성재라 하나 원래의 이름은 상아덤이 본래의 이름이라는 안내문구가 있다
평탄한 내리막을 좀더 내려서면 목책이 설치되여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11:33)
좌측은 백련암능선으로 가는길 이고 우측 직진은 서성재로 가는길 이다
삼거리에서 곧고 넓은 평탄한 길을 3분여 걸어가 뺑둘러처진 밧줄을 넘어 들어가면 서성재다
서넛이 앉아 쉴수 있는 의자가 몇개 있고
상왕봉1.4km 칠불봉1.2km 백운동매표소3.1km 이정표가 있다
<12:05 칠불봉 오르다 전망대에서>
서성재에서 넓직한 사각나무계단을 지나 산죽이 있는 오르막을 힘겹게 오르고
첫번째 철계단에 올라서면 주위의 경관에 그 힘들음도 잊혀진다
오늘 가야할 동성봉능선의 거대한 암벽과 함께 어우러진 푸른 소나무의 모습이 장관이다
<만물상능선>
1분후 다시 계단을 올라 전망이 좋은 작은 암봉에 올라 지나온 만물상능선을 바라본 모습이다
<백련암으로 가는능선>
자연의 조화는 아름답다
가까이 보면 가까이 보는대로 미인의 옆모습을 보는것처럼
멀리서 보면 멀리서 보는대로 큰 나무아래 음지도 아름답게만 보인다
그 누구도 만들어 낼수 없는 아름다움을 자연은 스스로 만들어 내고있다
지난해에도 그리고 바로 조금전에 지나온 길을 바라보면 더욱더 아름답게 보인다
가운데 뾰족한 부분이 서장대이고 우측 능선을 따라 연이여진 봉우리들은
백련암으로 가는백련암능선이다
내일 저 굴곡진 백련암 능선을 오를 예정이다
<동성봉능선>
우측으로는 동성봉과 내려가는 능선이 보인다
<12:16 계단을 내려가다 바라본 칠불봉>
전망바위조금지나 다른철계단을 내려가다 칠불봉을 올려다 보았다
저 철계단 우측에 칠불봉 표시석이 있다
<12:22 상왕봉 칠불봉능선>
마지막 철계단을 힘겹게 올라 바위를 기어올라가면 상왕봉과 칠불봉을 잊는 바위능선이다
상왕봉0.2km 백운동매표소4.7km 이정표가 있다
푸른숲 따라 내려간 능선에서 좌측으로 길게뻗은 능선이 오늘 걸어온 만물상능선이고
그 뒤에 연이은 봉우리들은 백련암가는 백련암 능선이다
<상왕봉>
우측으로 거대한 암봉인 상왕봉이 우람하게 보이고
<상왕봉.칠불봉능선>
이곳에서 상왕봉까지는 능선자체가 커다란 바위덩어리 인데
날카로운 첨봉건너로 둥그런 상왕봉의 모습이다
<칠불봉>
우측으로 약 30m거리에 칠불봉이 있으나 내일 또다시 이곳을 통과하기 때문에
오늘은 그냥 지난다
<13:18 동성봉능선 첫번째 암봉>
동성봉능선 초입은 한번 가보지 않았다면 들머리 찾기가 수월치 않다.
전에 산행기를 잘못 이해하여 동성봉 들러리를 찾느라 애를먹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칠불봉에서 상왕봉쪽으로 가면 철계단을 내려가게 되는데
상왕봉까지 철계단은 하나뿐이 없다.
철계단을 내려와 바로 우측 철계단 밑에 사람 한길정도 밑으로 떨어지는 곳이 동성봉 가는 들머리다
일단 철계단 밑으로 들어서면 포시기가 달려있다
칠불봉 뒷쪽 절벽 밑이라 습하고 안개도 자주끼는곳 이여서 많은 표시기가 달려있다
주위의 바위와 썪은 나무에 온통 이끼가 끼어 있어 미끄럽다
작년에 홀로 이곳에 왔을때는 바람도 불고 짙은 안개마저끼여
길도 불분명하고 미끄럽기도 하여 나의 산행경험상
이곳에서 가장 나약하고 불길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던 곳이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인지 길도 선명하고 음침하지도 않다
12:52 습지를 지나면 우측 암벽에 바위틈사이로 쉴사이 없이 물이 흘러내리고 있어
이곳이 늘 우중충한 습지임을 실감케 하고 있다
<13:11 성터흔적 안부>
계곡을 건너 사면길을 거슬러가다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거대한 암벽을 바라보며 올라오면 성터 안부다
안부에서 산죽을 혜치며 내려가고
좌측에 커다란 바위가 나타나면 바위를 지나자 마자 좌측으로 오르면
첫번째 전망좋은 암봉에 오른다
그 암봉에서 동성봉 능선을 바라본 모습인데
하도 시원한곳이라 점심식사를 한다
<만물상능선 건너에 백련암능선>
칠불봉능선을 바라보다 좌측아래쪽으로 눈을 돌리면 걸어온 만물상 능선이 시원스럽게 보이고
그 넘어로 백련암가는 백련암능선도 보인다
<동성봉에서 백운동으로 내려가는 능선과 백운계곡>
좌측으로는 내려 가야할 능선과 그아래깊은 계곡은 용기골이다
<14:30 멀어진 만물상능선과 백련암능선>
동성봉가는 능선은 산죽의 천국인다
또 내려가는 능선이라 오르는 곳보다는 내려가는 곳이 많아 산행도 수월하다
암봉에서 북동쪽으로 13:47분 출발하고
바로 가느다란 줄을잡고 바위를 내려와 산죽사이를 지난다
<13:59 > 바위 좌측사면으로 능선에 오르면앞에 산봉우리전체가 바위로된 암봉이 보인다
<14:04> 암봉앞에서 이번에는 우측으로 내려섰다 다시 20여m 쯤 내려섰다가
좌측바위 사면으로 올라서야한다
무심코 내리막으로 내려가기 쉬운곳이다
능선을 몇차래 좌우로 넘나들며 능선을 가다 멀어진 만물상 능선을 바라다 본모습이다
우측능선이 칠불봉에서부터 걸어온 능선이고
사진 가운에서 좌측으로 뻗어내린 능선이 만물상능선이고 그 뒤가 백련암가는 능선이다
<14:35 옛산불감시초소자리에 의자>
평평한 능선을 걸어오다 전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던 곳에 하얀 의자 하나만이이 놓여있다
작년에 왔었을때와 하나도 변한것 없이 그대로 그자리에 놓여 있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해발 1000m 이상에서 부는 거센바람도 견뎌내고 저렇게 서있다
저 의자 뒤에는 별로 크지도 않고 모양새도 없는 바위들이 능선에 있다
<14:45 동성봉>
잎이 가늘고 길은 풀이 많은 의자을 지나 다시 평평한 길을따라 내려가다
좌측으로 오르는 히미한 좌측 등산로로 들어선다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은듯 불분명한길을 오르면 작은 암봉인 동성봉이다.
그리 넓지 않은 암봉인데 앞은 천길낭떨어지여서 마음놓고 사진촬영하기가 신경쓰이는 곳이다
의자가 있는 곳에 바위을 보았는데 이곳에선 저렇게 하나로 보인다
<내려가야할 능선>
앞으로 내려가야할 동성봉 능선인데 사진으론 매우 얕아보이지만
아직도 이곳은 지금 해발 1000m 가 넘는곳이다
<동성봉에서본 암벽>
동성봉 맞은편에 단애한 절벽지대
<15:17 구조요청지점 가야산 15>
동성봉에서 히미한길을 내려와 다시 주등산로를 내려간다
경사가 제법있는 산죽길을 얼마동안 내려오면 잡초가 우거진 헬기장이다(15:09)
구조요청지점 가야산 14 해발1000m 라는 표시판이 있다.
헬기장에서 직진하면 바로 우측에 잘정돈되고 좌우2개의 망두석과 비석이 있는 묘를 지나고
이어 좌측 성터위에 자그마한 돌탑을 지나 우측으로 전망이 좋은 전망바위앞에 도착한다
구조요청지점 가야산15 해발 960m 표시판이 있고
바로 능선아래 바위들의 모습이다
이곳에서 만물상능선을 바라본 모습인데
가까이 보이는것을 보니 한바퀴 돌아 거의 다 내려온것 같다
<15:33 하늘바위 (건들바위)
전망바위에서 얼마안가면 백운집단시설지구 1.??km라 쓰린 넑은표시판을지나고
성터를 넘어내려오면 등산로 우측에서 등산로쪽으로 꼭 금방이라도 쓸어질것 같은
커다란 바위가 신기하게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50도 정도의 기울기로 절묘하게 서있어 손으로 밀면 흔들린다 하여 건들바위라고도 하는데
촬영할 장소가 여의치 못하여 기울기를 제대로 촬영하지 못하였다
<15:41 성위에 돌탑>
주등산로을 따라 내려오다 앞에 커다란 바위들이 보이면
성쪽으로난 길을 택한다
우측옆으로 떨어지는 길아래에
마애여래입상이 있다
성터에 까지 오면 이돌탑이 보인다
저 바위군으로 올라가면 사각의 넓은 바위들이 서있고 자로재 짤라놓은듯한
바위사이 아래로 기도를 한흔적도 있는곳이다
그 사각바위에서 바로 앞에 기암을 바라본 모습이고
<아직도 견고하게 남아았는 성>
만물상능선에서부터 이곳까지 군데군데 남아있는 가야산성 성터 흔적중에
가장 잘보존된 성터 같다.
이곳 일대의 성터는 원형그대로 잘 보존되여 있어
동성봉이란 동쪽에 있는 성의 유래에서 붙혀진 이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15:46 마애여래입상>
성터 갈림길로 되돌아와 내려가면 우측에 비를 맞지 않는 자연스런 돌천정아래
경북문화재자료 360호인 성주백운리 마애여래입상이 있고
거의 끝나가는 오늘 산행의 무사함에 감사하며 지나간다
<15:58 소원성취바위 암봉에 올라>
다시 능선을 내려오다 좌측성쪽으로 휘여지는 사면길을 따라 오르면 다시 성터에 이르고
성터와 함께한 커다란 바위앞에 소원을 비는 자그마한 제단이 있는데
그앞을 지나 우측 암봉으로 잠시 올라가 소원성취 제단이 있는 바위를 바라본 모습이다
<16:15 일요암터>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계곡을 내려간다
봉우리 마다마다에 올라 사진을 찍느라 집사랍은 어디로 갔는지 불러도 대답이 없다
서둘러 내려 가지만 돌도많고 습기도 많아 미끄러워 급히 내려 가기가 수월치 않다
<16:08> 샘터를 황급히 지나고
<16:15> 마애불 0.2km 일요암터 0.2km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측으로 향하여
사면길을 가다 계곡을 건너면 앞에 커다란 돌로 쌓아 놓은 축대을 비켜 뒤로 올라서면
고려시대 사찰이였던 일요암터다
족히 2배여평은 넘을듲한 절터에 높낮음이 다른 두종류 사각의 돌기둥38개가
칠각의 돌기둥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격으로 박혀있는것이 흥미롭다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와(16:25)
가파른 내리막을 거의 뜀박질 수준으로 한동안 내려와 굵은 밧줄을 넘으면
상왕봉3.3km 칠불봉3.1km 백운동매표소1km 이정표가 있는 용기골계곡 주등산로 로 나온다(16:32)
2분후 백운2교를 건너로 다시 4분후 물이 흐르지 않는 백운1교를건너
16:49 벡운교 건너 백운매표소에 도착한다
우측 식물원을 지나서 16:57분 주차장에 도착하니
먼저 내려와 기다리던 아내는 시원한 얼음과자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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