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記

선운산 (전북.고창)

루이스. 2006. 9. 26. 14:55

오일째 선운산 (전북 고창 경수봉444.3m 청룡산314m)

 

고창 선운사는 변산반도 바로 아래이기 때문에 격포에서 다시 하루밤을 지내고

오늘 선운산 산행을 하여도  부담이 없다

집 떠나서 하는일이라곤 온종일 산에 올랐다 내려와 잠자는 일만 반복한지도 닷새가 되였다

가까운 친척집엘 가도 어둑어둑 해질 무렵이 되면 집이 그리워 진다는 집사람은

오늘 산행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것이 그리도 좋은가 보다

새벽부터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는 모습에서 그 사람의 마음일 알수 있을것 같다

 

산   행   일  :  2006. 09. 07 (맑음)

 

산 행 코 스  :  주차장-경수산-마이재-견치봉입구-견치봉- 견치봉입구-소리재-낙조대-천마봉

                     -배맨바위- 쥐바위-사자바위-투구바위-도솔저수지-선운사-주차장

                     (10:05 휴식및식사시간포함)

 

산 행  개 요 :  선운산은  경수봉 도솔산 낙조대 청룡산 비학산등

                    300~450여m 안팎의 산들로 이루어져 있는 도립공원인데 

                    천년고찰 선운산을 중심으로 긴 타원형의 능선 한바퀴을 

                    돌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찾아가는길  :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IC-22국도 선운산방향(좌회전)-선운산 삼거리에서 좌회전-

                    선운산주차장

 

<< 산  행  기 >>

 

산행기를 쓰는것은 산행을 하는것 보다 더 힘이 드는것 같다

5일간의 산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지 이십여일이 지난 오늘에서야

휴가 마지막 산행기를 쓸수가 있었다

실제로도 산행을 하는것보다 산행기 쓰는것이 더 시간이 걸리는것 같다

장맛비 속에 양동이 받쳐 놓았던 지붕도 수리해야 하고

또 직원들 눈치보며 틈틈히 산행기 쓰는것도 그리 수월치 않다

 

메모장보며 이십일전 기억을 떠울리려면 가물가물 할때도  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많은 시간을 들여 이곳저곳 수도없이  찍어놓은 사진들이

점점멀어져 가는 기억을 되돌려 주고 있어 산행기 쓰는데 아주 훌륭한 길잡이 가 된다

 

<07:40 춮발>

격포에서 출발한지 한시간도 안되 선운산 주차장에 도착

평일이고 이른아침이라 그런지 넓은 주차장이 텅 비어있다

오늘 얼마나 더울 것인지 떠오르는 눈부신 아침햇살 만이 벌써부터 강렬하게 내려쪼이는

주차장을 뒤로 하고 출발한다

 

<08:05 등산로입구>

주차장에서 동백호텔우측으로 난 길을 따른다

경수봉 민박집 앞에서

오른쪽앞에 지붕이 파란색 가옥옆에 등산로 표시판이 있는곳이

오늘산행 들머리다

이 사진을 찍고 나자 연세지긋한 남자 한분이 이를닦다 말고 쫓아와서 왜 사진을 찍느냐고 따지듯 묻는다

왜 사진을 찍었는지  설명을 드리자  오늘산행코스에 대하여 아주 자세한 설명도 해주신다

 

등산로 표시판에서 산으로 접으들면 길이 뚜렷하고 비스듬한 오르막이 시작된다

바로 좌측으로 가족묘역같은 몇기의 묘가 보이고

다시 묘1기을 지나는데(08:15) 등산로가 묘 일부를 훼손하고 있어

이곳을 지나게 되는 분들은  묘을 우회하여 다니면 좋을것 같다

 

그냥 평범한 등로를 따라 넓은능선에 오르고 처음으로 ㅓ 삼거리에 이른다(08:31)

또다른 곳에서 경수봉을 오르는 길인것 같다

 

<08:45 첫번째 이정표>

다시 묘를 좌측으로 지나 민밋한 오르막을 오르면

굵은 소나무가 군대군데 있는곳을 지나 첫번째 이정표에 도착한다

직-경수봉0.6km  우-수다동 2km 후-관리사무소1.9km

경수봉방향 사면길을 따라간다

 

<09:05 경수봉>

산죽이 있는 작은봉우리를 지나 오늘 첫번째로 큰 바위옆을 지나가고 (08:54)

지금까지 잡목에 가려 시계가 없던 능선이 처음으로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며 좀더 오르막을 오르면 경수봉이다

자그마한 암봉인데 표시석도 삼각점도 아무것도 없다

우-심원1.5km  직-마이재2.2km  후-관리사무소2.5km 이정표가 있다

직진하여 얕은 철계단을 내려간다

 

<10:15 마이재>

경수봉에서 철계단을 내려서 다시 둥근 나무계단을 지나 계속된 평범한 내리막을 내려가면

밝은 해가 내려쪼이는데도 어둑어둑한 짙은 숲속을 지나(09:43)

우-관리사무소1.0km  직-마이재0.7km  후-경수봉1.0km 이정표가 있는 ㅓ 삼거리에서오르막을 오르면

좌-마이재0.7km  우-관리사무소1km 라 쓰린 푯말두개가 나무에 달려 있다(09:47)

 

급경사 오르막을 15분정도 땀흘려 힘들게 올라 바위몇개가 있는 무명봉에 오르고(10:03)

무명봉에서 완만한 경사를 내려오다 우측에 커다란 묘을 지나면

이정표가 있는 안부사거리 마이재 에 도착한다 우-심원면2.5km  직-수리봉0.7km  좌-석상암0.8km

 

<10:33 수리봉(도솔산)>

마이재에서 오르막을 오르고 능선을 따르다 다시 오르막을 오르면작은 공터가 있는 수리봉이다

직-견치산2.4km 창당암1km  후-마이재0.7km

 

<10:40 견치봉 창당암갈림길>


해질 무렵이면 5일간의 산행을 모두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인데 아내는 오늘산행이 힘든가 보다

천천히 뒤쫓아 와 무조건 삼거리에서 기다리라며  빠른걸음으로 견치봉.창당암 갈림 삼거리를 지나창당암 방향으로 간다

창당암 방향의 포갠바위를 보고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가 견치산을 갈 계획 이다

포갠바위를 가다 전망좋은 바위에서 오늘 하산한 도솔저수지를 바라본 모습인데

멀리 뒤로 비학산 능선에 낙타바위도 보인다

 

<창당암도 내려다 보이고...>   

위에 사진을 촬영하고

아무래도 뒤에 혼자 오는 아내가 걱정스러워 포갠바위까지 가는것을 포기하고 급히삼거리로 되돌아 온다

좌-창당암0.9km  우-견치산2.3km  후-수리봉0.1km이정표가 있다

 

전에 선운산엘 왔었던 아내는 멀리우측으로 보이는 견치봉을 바라보며

이곳에서 하산하겠으니 혼자서 견치산을 다녀  내려오라며 점심을 꺼내 놓는다

점심식사후 큰 죄를 지은 죄인처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처음부터 같이 시작하였으니 하산도  같이 해야 하는것 아니냐는  설득에도

아내는 배낭을 짊어지고 창당암쪽으로 내려간다(11:14)

 

 <11:54 삼각점>

삼거리에서 우측견치산방향으로 급한 내리막을 내려가며 아내를 생각한다

연속되는 고된 산행에 힘도 들었겠지만 그보다는

나의 욕심뒤에 닦아올 피로누적으로 인한 체력의저하...

자꾸 뒤쳐지는 아내로 인해 혹시나 

예정된 산행을 중도에서 포기하고 되돌아 와야 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섞인 마음...

하산후 집으로 돌아올때

음악을 들려주며 잠자라며 꼬박 4시간을 넘게  운전하며 

자동차 헨들을 나에게 양보하지 않았던 아내의 마음을  알수 있을것 같았다

 

그런 아내의 마음을 미리 알고있는양

나를 이곳에서 떼어놓고 산을 내려간 아내가 야속하기보단

늘 나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하여주는 아내가 갑짜기 그리워진다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고 오르막에 거침이 없다

3분후 너덜지대를 지나 11:25 안부에 이르고 4분후 좌우등산로없음이정표를 지난다

직-견치산1.3km 후-수리봉0.7km  

 

(11:48) 큰바위앞을지나 견치봉삼거리에서 내려와 처음으로 오르막을 올라

2분후에 전-견치산0.8km 우-소리재 0.9km  후-수리봉1.6km 이정표가 있고

좌측에 희미한 샛길이 있는능선에서 우로 방향을 급격하게 꺾어 얼마 안가

등산로에서 조금 위 작은봉우리에 돌이 깔려있고 그 가운데에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11:53)

ㅏ 삼거리 견치봉 입구에 도착한다(11:58)  

직-소리재0.6km  우-견치산(왕복1.2km) 이정표가 있다

 

<12:15 견치산>


견치산 입구에서 견치산을 가는길은 희미하지만 길은 뚜렷하다

내리막을 지나 안부에서 뜨겁게 내려쪼이는 햇볕을 등에지고 한차레 오르막을 올라

히미한 등산로를 따라 우측으로 능선은 휘여진뒤 얼마 안가면 등산로 마지막을 알리는

노란색 표시판이 있는견치산에 도착한다

 

<걸어온 능선>

견치산은 기다란 암봉으로 되여 있어 있다 

노란표시판에서 암릉에 올라서면

앞쪽으로  경수봉에서부터 걸어온 능선들이  까마득히 보이지만

앞으로 가야할 소리재 쪽으로는

견치봉 입구 삼거리쪽 능선에 가려 아무데도 보이질 않는다

또 앞과 옆은 낭떨어지여서 더 이상 갈곳이 없다

 

견치산 입구 삼거리로 되돌아 오면서 견치산을 바라보면 

어떻게 보면 그 긴 견치봉 암릉의 모습이

개 머리와  흡사하게 보이기도 하여

견치산 이라고 부르는것같기도 하다

 

견치산 을 내로오며 걸어온 능선을 바라본 모습인데

가운데 조그마한 봉우리 아래가 아내와 혜어진 곳이고

멀리 경수봉이 삼각형으로 보인다

 

<12:37 대나무>

견치산에서 견치봉삼거리로 되돌아와(12:28)

우측 소리재 방향으로 접어든다 잠시 민믿한 오르막을 오르고

지금은 현대화의 물결에 묻혀 도시화 되여버린 어릴적 뛰여 놀던 뒷동산 같은

평평한 산길을 한동안 지나 내리막이 시작되는곳에 대나무 턴널을 지나고(12:37)

 

걷기좋은 완만한 내리막을 굽어 돌아 내려오면 소리재에 도착한다

우-해리면2km  직-낙조대1km  좌-창당암1km 이정표가 있고

직진하여 낙조대로  향한다

 

<12:54 전망바위>


소리재에서 부터는 길이 엄청넓고 정비가 잘되여 있다

매표소에서 창담암을 거처 이곳으로 올라 선운산의 앞권인 낙조대 천마봉으로 가는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곳이기 때문이다

 

소리재에서 3분여를 가면 이정표가 있는 제법넓은 공터에서 우측으로 급히방향을 꺾어

 4분여를 걸어가면 지금까지 걸어오며 보았던 선운산의 모습과는 전혀다른 절경이 펼쳐진다

단애한 절벽지대를 이루는 산 골짝기에 거대한 암벽에서부터

산등성이에 버티고 앉아 골짜기를 이루는 거댜한 암벽을 내려다 보며

까마득한 낭떨어지를 이루고 있는 암릉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

좌측 암반에 올라 앞에 계곡을 내려다본 모습이다

 

< 천마봉>


이곳암반에서의 전망은 정말로 환상적이다

왼쪽 계곡의 단애한 절벽지대 맞은편 건너에 엄청나게 큰 천마봉의 모습이 좡관이다

천마봉을 따라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낙조대의 모습도 보이지만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그곳에서 바라본 좌측능선

 

전망바위에서 낙조대를 향하는 내리막은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로 발걸음도 가볍다

지금까지 다소 지루하리 만큼 별다른 특징없는 산길에 비하면

지금부터는 능선을 오르고 내리고 사면을 돌고 암릉을 오르고 내려갈때 마다

전혀다른 기기묘묘하고 웅장하고 또  아름다운 모습이 하산할때 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전개되는

선운산의 진면목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낙조대>

 

<천마봉>

내리막을 내려가며 거대한 천마봉과 낙조대를 번갈아 바라보면

어느새 선운산에서 가장 번화한 등산로 용문굴 삼거리에 도착하고(13:07) 

직-낙조대0.4km  좌-용문굴0.1km  후-소리재0.6km

용문굴0.1km라는 이정표가 유난히 크게 보인다

 

<용문굴>

4분여를 천천히 내려가면 용문굴이다

사진은 장금이 엄마 돌무덤을 촬영한 용문굴인데 굴 우측에 돌을 쌓아놓은곳이 촬영지였다

이곳에서 낙조대를 오르는 이들은 전부 선채로 굴을 통과 해도된다

사진 우측으로 넓은 굴이 더 있다

 

<13:35 낙조대>


용문굴에서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와 낙조대로 향한다

급하지 않은 오르막을 천천히 오르다 제법경사가 있는 오르막을 올라

대장금에서 최상궁 자살장소 촬영지 임을 알리는 표시판이 있는 낙조대 암벽앞에 도착한다어(3:29)

정오를 지난 눈부신 태양이 낙조봉 위에 걸려있어 눈이 부시다

낙조봉 바위 좌측으로 난 등로를 따르면 낙조봉 이정표가 있다

우-배맨바위  좌-천마봉  천마봉으로 향한다

 

<13:45 천마봉>

 


낙조대 삼거리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서 몇분정도 내려오면 넓은 암반으로 된 천마봉이다 

오늘 선운산 산행에서 사자바위와 함께 이곳에서의 조망이 단연 압권이다.

깎아지른 절벽아래 계곡너머로  우측 도솔암과 기암절벽들이 보인다.

 

<사자바위>

천마봉에서 바라본 앞에 사자바위 인데 저 사자바위를 지나 투구바위를 거쳐 하산하게 된다

 

<병풍바위>


다시 낙조대 삼거리로 돌아가 바로 올라야할 병풍바위다

옆에 철계단이 보인다

 

<천마봉에서 바라본 낙조대>

 

 

<14:07 배맨바위 가는길>

 

 

<14:24 배맨바위>

보면 볼수록 머무르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모습들에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낙조대 삼거리로 다시 돌아온다(13:58)

 

주위에 아름다운 경치만큼이나 병풍바위로 가는 길도 좋다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능선을 걸어 급한 철계단을 올라 병풍바위에 오른다(14:02)

병풍바위을 오르자 마자 바로 우측으로 능서은 꺾이면서 잠시후 내리막을 내려간다

앞에 배맨바위모습이 위에 사진과는 전혀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잠시후 안부에서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 거대한 바위를 좌측으로 돌아 사면길을 가면

배맨바위 이정표가 있다. 낙조대1.1km  청룡산0.4km

이곳에서 앞에 바위로 올라 끝가지 올라보려 시도하였으나 오르기가 여의치 않아 다시 내려와

사면길을 올라와 청룡산을 향하다 배맨바위를 촬영하였다

마치 거대한 배가  정백해 있는 모습을 밑에서 올려다본 모습이다

 

<14:44 청룡산>

배맨바위에서 청룡산은 잘보인다

별 무리없이 한가하게 걸어갈수 있는 능선을 지나 청룡산에 올라 배맨바위를 돌아보았다

거대한 배의 선수가 이쪽을 향해 있는것 같이 보인다

병풍바위로 가는 능선도 보인다

직-쥐바위1.0km  우-해리하현1.5km  후-배맨바위0.4km 이정표가 있어

쥐바위로 향한다

 

<쥐바위 오르기전 배맨바위모습>

 

 

<15:04 쥐바위>


청룡산에서 완쪽으로 방향을 틀어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와  짧은 능선을 지나고

쥐바위를 오르며 쥐바위를 촬영 하였다

오르며 보면 옹크리며 앉아 있는 쥐의 등모습같습니다

 

굵은 밧줄을 잡고 전혀 미끌러지지 않는 바위를 올라 쥐바위에 오른다

 

<쥐바위에서본 배맨바위>

쥐바위에 올라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면 어느새 능선은 반바퀴를 돌아 배맨바위와 마주하게 된다

쥐바위 등허리에서 바라보아서 인지 이곳에서보는 배맨바위모습은 어쩌면 커다란 거북이 능선에 앉아 있는것 같아 보인다

 

<15:06 쥐바위에서 바라본 천마봉>

 

 <15:12 돌탑>

쥐바위에서 내려오면 바로 산비탈에 많은 돌탑이 있다

그중 한 곳에는 촛불을 밝히고 치성을 들일수 있도록 제단을 마련해 놓은곳도 있다

많은 돌탑을 바라보며 그 지극정성에 머리숙이며 내리막을 내려간다

 

6분여를 내려서 안부에 이르고 다시 급경사오르막을 오르고

이정표없는 급한 오르막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서 오르면(15:25)

1분후 능선시작점에 이정표가 있다

직-사자암1km  우-희여재1km  사자암 방향좌측으로 들어섭니다

우측은 희여재을 거처 비학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15:37 사자봉능선에서 본 천마봉>

오늘산행의 백미인 이 능선을 걸으며 좌우측  선운산의 비경을 바라보면

점점더 배낭에서 꺼내기  귀찮아진 무거운 카메라를 자꾸자꾸 배낭에서 꺼내게 한다  

어느새 순탄한 능선은 끝이나고 천길낭떨어지  암릉위에 서게 되면 사자바위다 

사자바위에서 맞은편 거대한 천마봉의 암벽을 바라본 모습인데

천마봉 좌측으로 낙조대 암봉도 보인다

 

<15:42 사자바위능선>


사자바위 암릉과 그 끝부분 이다

끝에 제일 높은곳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서면

저 뒤로 등산로는 이여지며 굵은 밧줄 40여m 정도를 잡고 내려간다

 

<15:49 사자바위 >

천마봉에 결코 뒤지지 않는 선운산 최고의 절경을 느낄수 있는곳 같다

우측멀리 배맨바위와  병풍바위.천마봉의 거대한 암벽이 바로 눈앞에 보이고

도솔암뒤 단애한 절벽을 이루고 있는 내원궁의 기암들 그림같이 내려다 보인다

 

멀이 앞으로 아침에 올랐던 경수산이 아물아물 보이고

아직도 한참을 내려가야할 능선 우측으로 도솔저수지의 파란 물이 내려다 보인다

 

<뒤돌아본 사자바위 능선>

 

<16:05 뒤돌아본 사자바위> 

사자바위에서 굵은밧줄을 잡고 40여m 정도를 내려와 능선을 걷다 올려다본 모습

 

<16:15 작은암봉에서>


내리막 능선을 지나다 작은 암봉에서 내원궁과 우측 도솔저수지를 바라본 모습

 

<멀이보이는 투구바위>

내려가야할 능선에 멀리 투구바위도 보인다

 

<16:43 투구바위>

완만한 능선을 내려가다 두번째 밧줄을 잡고 다시 내려가고(16:29)

계속된 내리막을 걸어 커다란 바위가 앞에 보이면서 세번째 밧줄을 잡고 내려서 좌측으로

약간 올라서면 투구바위표시판이 있는 삼거리다

밧줄을 잡고 내려가기 직전에서  투구바위를 바라본 모습이다

직-학생야영장0.7km 사자암1km  좌-도솔암2.9km 이정표가 있다 

 

직진하여 투구바위 밑으로 지나간다

우측 나무사이로 줄잡아 40여m 가 넘는 직벽이 까마득히 올려다 보인다

4분여를 돌아 투구바위 뒤로 오면 이정표 없는 사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계속 능선을 따르려면 좌측으로 가야 할것이나

이제 거의 다 내려온것같기도 하여 줄곧 능선을 내려오며 보아왔던

도솔저수지를 들르려면 직진하여야  할것 같아 직진한다

우측은 투구바위로 오르는길이다 

 

<16:59 도솔저수지>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내리막을 내려가면 4분후 나무표시판이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은 표시가 없고 우-속살바위 라 쓰여 있다

직진하여 내려가면 거리표시없이 투구바위.사자암 방향을 가르키는 표시판을지나고 잠시후에

철계단을 내려서면 직-관리사무소2.4km  후-투구바위0.53km 이정표가 있는 도솔저수지 에 내려선다

 

넓은 저수지에 푸른물을 바라보니

날도 덮고 먼길을 걸어와 땀에 얼룩젖은 몸을 풍덩 물에 던지고 싶은 마음이지만

행여 호반에 비치는 아름다운 산 그림자 얼룩질까 손 담그지 못한다

 

<17:30 녹차밭>


저수지 왼쪽 넓은길을 따르다 댐을건너 좌측으로 내려서 넓은 길따라 내려오면

산불조심 경고판과 통제 바리케이트가 있는 통제소에 도착 한다(17:15)

왼쪽으로 물흐르는 계곡이 있고 산능선에 내려오는 길이 보인다

투구바위 사거리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이곳으로 내려오는것 같다

 

그곳에서 넓은 신작로을 따라 내려오면 좌측에 넓고푸른 녹차밭이 있다

 

 <17:35 선운사>


넓은길 좌측으로 선운사 가 보인다

 

<선운사경내의 목백일홍>


선운사에는 요즘 목백일홍이 활짝 피였다

흔하지 않은 목백일홍이 선운사경내에는 몇군데 있다

 

<대웅전>

대웅전 앞에도 붉게핀 목백일홍이 있다

 

<선운사를 나서며...>

선운사에서 나와 좌측에 있는건물.

 

<17:55 매표소>


 고찰에는 어김없이 고목들이 줄비하다

대부분 연혁이 오랜 사찰 일수록  높고 큰 아람들이 고목들이 많이 있다

선운사 역시도 경내로 들어가려면 큰 고목을 지나야 한다

사진은 매표소에서 선운사로 가는 길에 서 있는 고목들

 

<선운산가 비>

 고목을 지나고 선운사가 비을 지나 수분을  5분여를 걸으면 바로 매표소 다

매표소 지나 주차장이르니 기다리던 아내가 배낭을 받아준다

잃어 버렸던것도 아니고 오래된것도 아닌데 그리도 반가울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