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4일 전남보성,장흥의 일림산.사자산.제암산으로 철쭉을 보러갔었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은 날씨는
6시간을 잘 참아주다 제암산 정상을 바로 눈앞에 두고 부터 비가 쏫아지기 시작했다
일림산 능선에 올라 서면서부터 끝없이 펼쳐지는 만개한 철쭉의 아름다운 모습에 취하여
7시간에 걸친 산행도 피곤함을 느끼질 못하였다
일림산 사자산을 지나 제암산 정상직전에서부터 쏫아지기 시작한 비로 인하여
제암산을 내려오며 건너편 사자산 가는 능선에
활짝핀 철쭉군락지의 아음다운 모습을 담아올수 없었던것이 못내 아쉬웠던 산행이였다
<멀리 일림산 정상이 보이고...>
일림산 용추폭포 매표소 못 미처 화장실 바로 좌측으로난 등산로로 들어가
천천히 1시간여를 걸어 능선에 오르면 멀리 일림산이 보인다
산은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었고 굽이치듯 휘여지며 일림산으로 향하는 능선의 모습이 장관이다
<일림산 가는길>
<사자산 정상>
<사자산 정상에서 바라본 사자산 좌측능선>
<사자산 정산에서본 제암산>
제암산 가는능선따라 피여있는 철쭉길의 모습이 장관이다
멀리 둥근산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제암산 정상이다
<사자산에서 제암산가는 철쭉능선>
<제암산 철쭉능선에서 비리본 사자산>
제암산가는 철쭉능선에서 사자산을 돌아보았다
멀리 오른쪽 봉우리가 사자산이다
<제암산 이정표>
꽃은 이쁜데 이정표는 어지럽다...
<이정표에서 언덕을 넘어 제암산 가는길>
<제암산을 오르다...>
급경사 제암산을 힘겹게 오르다 보면
좌측에 기암사이에 철죽이 피여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제암산 정상직전에서 바라본 철쭉능선과 사자산>
이 사진을 촬영하자 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멀리 사자산이 보이고 등산로 따라 피여있는철쭉의 모습은
산능선에 붉은 카펫을 깔아 놓은것 같다
<제암산 정상>
억수같이 쏟아지는 봄비를 맞으며 제암산 정상에 도착하니
내리는 비도 아랑곳없이 미끄러운 바위를 타고 정상을 오르는사람들도 있다
재빠르게 저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나자 빗방울은 더욱 굵게 쏟아 붙는다.
쏟아지는 빗줄기에 등떠밀려 제암산을 내려온다
미끄러운길 내려오며 바라본 사자산가는 능선에 철쭉모습이 장관인데
쏟아지는 비때문에 못 담아온 그모습이 지금도 눈에 어른거린다.
또다시 꽃피는 내년이 오면
아름다운 그모습 담아오려 다시 그곳을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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